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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6월 홍콩 증시의 대표 기술주 3개사에서 대규모 이탈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스톡커넥트를 통해 텐센트, 알리바바, 샤오미 주식을 464억 홍콩달러(약 590억 홍콩달러) 순매도했다. 이들 종목에서 2개월 연속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매도 시점이 주목된다. 텐센트와 알리바바 주가는 4월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알리바바는 4월 2일 이후 12% 급락했다. 유니언방크프리베는 이번 매도세가 차익실현과 새로운 모멘텀 부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텐센트의 경우 게임과 광고 외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사업부 분사와 데이터센터 과잉 투자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수년간의 규제 압박과 실적 부진 이후 투자자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샤오미는 첫 전기차 출시로 주목받았으나,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 변동성에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대규모 지분 매각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개별 종목 매도세는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2025년 홍콩 증시로의 본토 자금 유입은 9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상반기 홍콩 증시가 21%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본토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에서 차익실현에 나서거나 리스크를 재평가하는 것으로 보이나, 장기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와 신규 사업 진척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