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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소매업체 캘빈클라인의 CEO가 주가가 수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모기업 PVH(PVH Corp.)의 주식을 대규모 매수했다.
캘빈클라인과 모기업 PVH의 CEO를 겸임하고 있는 스테판 라슨은 6월 26일 PVH 주식 1만5645주를 주당 평균 63.92달러에 총 100만달러어치 매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라슨은 현재 26만9438주의 PVH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식 매수는 PVH 주가가 3년래 최저치인 59.2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이전 랄프로렌의 CEO를 지낸 라슨이 마지막으로 공개시장에서 PVH 주식을 매수한 것은 약 3년 전인 2022년 9월로, 당시 1만8540주를 주당 평균 53.94달러에 100만달러어치 매입했다.
많은 소매업체들과 마찬가지로 PVH는 소비자들의 재량적 지출 감소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월 초 PVH는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소비자 및 거시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이에 주가는 하루 만에 18% 급락했다.
2025년 들어 PVH 주식은 약 3분의 1가량 가치가 하락했다. PVH는 캘빈클라인 외에도 타미 힐피거, 케네스 콜, 마이클 코어스와 같은 소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PVH는 바론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식 매수에 대해 '라슨이 PVH와 회사의 장기적 가치 창출 능력을 믿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PVH 주가는 연초 대비 31% 하락했다.
월가 14개 증권사의 컨센서스는 PVH에 대해 '매수 비중 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제시된 8개의 매수와 6개의 보유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PVH의 평균 목표주가는 89.3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2.36%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