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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그룹이 고수익 채권 ETF 시장에 진출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화요일자 신고서에 따르면, 뱅가드의 첫 액티브 하이일드 ETF인 뱅가드 하이일드 액티브 ETF가 VGHY라는 티커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ETF는 자산의 80% 이상을 고수익 채권, 이른바 '정크본드'에 투자하게 된다.
3분기 출시 예정인 이 상품의 수수료는 0.22%로 책정됐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상품은 뱅가드의 첫 정크본드 ETF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정크본드 ETF 시장은 올해 들어 약 11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뱅가드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로 유명하지만, 최근 특히 채권 부문에서 액티브 운용 쪽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만 두 개의 액티브 ETF를 출시했으며, 이로써 액티브 ETF 라인업은 12개로 늘어났다. ETF 업계 전반적으로 액티브 ETF 자산은 현재 ETF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며,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펜실베이니아의 이 거대 자산운용사가 진출하는 시장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지난주에는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산운용사인 JP모건 자산운용이 JP모건 액티브 하이일드 ETF(BATS:JPHY)를 출시했다. 이 ETF는 비공개 기업으로부터 20억 달러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