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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무이자 교환사채로 1.5조원 조달...클라우드·AI 투자 박차

Shalu Saraf 2025-07-04 14:35:29
알리바바, 무이자 교환사채로 1.5조원 조달...클라우드·AI 투자 박차

알리바바(BABA)가 클라우드, AI,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 확장을 위해 저비용 자금조달에 나섰다. 중국의 이 기술 대기업은 무이자 교환사채를 통해 120억 홍콩달러(약 1.5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교환사채는 정기적인 이자 지급 대신 투자자들에게 알리바바가 64%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알리바바헬스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알리바바는 전환이 이뤄지더라도 알리바바헬스가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알리바바는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조달된 자금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AI 도구 투자, 태국·멕시코·한국 등 시장 진출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저비용 전략


이번 주식연계채권 발행은 1년도 안 되는 기간 내 알리바바의 두 번째 대규모 자금조달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장기 기술·물류 프로젝트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인 50억 달러의 이중통화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최근 중국 기술기업들은 부채 부담 없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유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바이두(BIDU)는 3월에 트립닷컴(TCOM) 주식과 연계된 2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으며, 미니소도 올해 초 5.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알리바바의 이번 거래는 미래 전략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정책 지원이 개선되고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판단되는 분야에 조용히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알리바바 주식 투자 매력도


증권가는 알리바바 주식에 대해 강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13개의 매수와 1개의 보유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의견을 기록했다. 또한 알리바바의 평균 목표주가는 164.1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5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