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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11억달러 규모 시설 현대화 투자

Stjepan Kalinic 2025-07-07 03:42:25
캐나다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11억달러 규모 시설 현대화 투자

캐나다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이자 미국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인 알루미니에 알루에트가 퀘벡 북부 시설에 15억 캐나다달러(1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리오틴토(NYSE:RIO)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소유한 이 기업은 미국의 관세 압박과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이같은 투자를 결정했다.



알루미니에 알루에트의 클로드 고슬린 최고경영자(CEO)는 "수개월간 준비해온 오늘의 발표는 현재와 미래의 직원들, 지역사회, 사업 파트너들을 위한 향후 수십 년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퀘벡 정부와 하이드로 퀘벡이 우리 지역과 주의 경제 활력에 있어 기초 알루미늄이 수행하는 필수적 역할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하이드로 퀘벡과 체결한 2045년까지의 장기 전력 공급 계약에 따른 것이다. 연간 63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셉틸 시설은 북미 알루미늄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리오틴토(40%), 하이드로 알루미늄(20%), AMAG 오스트리아 메탈(20%), 마루베니(13.33%), 퀄리움(6.67%)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소유한 알루미니에 알루에트는 약 9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지역 최대의 민간 고용주다.



퀘벡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은 미국에 특히 중요하다. 미국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4개의 기초 알루미늄 제련소만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는 연간 약 270만 톤의 알루미늄을 미국에 공급하며, 자동차와 항공우주에서 식품 포장에 이르는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는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퀘벡의 크리스틴 프레셰트 경제부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퀘벡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가 북미 전체 알루미늄의 70%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로 인해 캐나다산 알루미늄이 시장에서 밀려나면서 미국 제조업체들은 필수 원자재 비용 상승에 직면하고 있으며, 캐나다 생산업체들은 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캐나다 알루미늄 산업은 재무부의 새로운 수입 모니터링 시스템과 불공정 무역을 차단하기 위한 '제련 및 주조국' 조항을 지원하는 등 시장 건전성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캐나다 알루미늄협회의 장 시마드 회장은 캐나다의 추적성과 지속가능성 분야 리더십을 언급하며 "캐나다산 알루미늄은 불공정 무역의 우회로가 아니며,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