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에 트럼프 "완전 탈선했다" 맹비난

Shalu Saraf 2025-07-07 14:38:29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에 트럼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시장이 아닌 정치 분야에서 새로운 논란을 일으켰다. 주말 머스크는 '아메리카당'이라는 새로운 정당을 공식 출범하며 현재의 '일당체제'를 타파하고 미국인들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완전히 탈선했다"며 "기차 사고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 정치에서 제3당의 실현 가능성을 "터무니없는 일"이자 "혼란의 원인"이라고 일축했다.



머스크, 트럼프와 결별하며 정치적 승부수


이번 갈등은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머스크는 이전에 트럼프 선거운동에 2억5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백악관에서 '도지'로 알려진 비용절감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잠시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최근 트럼프가 서명한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을 비판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국가 부채를 3조 달러 증가시키고 국가를 "파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머스크의 정당 창당, 새로운 리스크 부상


머스크는 개인적인 정치 출마 계획은 확인하지 않았지만, 아메리카당이 2026년 일부 의회 선거에 집중할 수 있다고 암시해 주요 선거구에서 공화당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머스크의 정치 참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이사회를 우려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는 베센트가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에서 대규모 투자를 관리했던 이력을 거론하며 "소로스의 앞잡이"라고 반박했다.


머스크의 이미 복잡한 포트폴리오에 정치까지 가세하면서 월가와 워싱턴 모두 이달 말 발표될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을 앞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전망


일론 머스크의 기업들 대부분은 비상장사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의 대표 기업인 테슬라에 투자할 수 있다.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14건, 보유 12건, 매도 9건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테슬라의 목표주가는 293.09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7.06%의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