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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법정화폐는 희망 없다`...새 정당 `아메리카 파티` 비트코인으로 운영

Annika Masrani 2025-07-07 20:00:00
일론 머스크 `법정화폐는 희망 없다`...새 정당 `아메리카 파티` 비트코인으로 운영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지지자가 아닌 창립자로서 정치 무대에 공식 등장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는 주말 자신의 새로운 정치 운동인 '아메리카 파티' 창당을 확인했다. 이 정당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새 정당이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법정화폐는 희망이 없다. 그래서 그렇다'고 단호히 답했다.



변화의 통화로 비트코인 선택


이는 단순한 상징적 조치가 아니다. 머스크가 정치 운동의 금융 기반으로 비트코인을 지지한 것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와의 수년간 이어진 애증 관계 이후다. 테슬라는 2021년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큰 화제를 모았고, 이는 기업 자금 운용에서 비트코인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테슬라는 현재 12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1만1509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상장기업 중 9번째로 큰 규모다.


이제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정치 개혁의 비전과 직접 연결시키면서, 암호화폐는 그에게 단순한 자산군이 아닌 정책적 성명이 됐다.



정치적 환멸에서 탄생한 아메리카 파티


아메리카 파티는 머스크가 X(구 트위터)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작됐다. 124만 명 이상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3분의 2가 찬성표를 던졌다. 머스크는 '낭비와 부패로 나라를 파산시키는 데 있어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 체제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적 연극과 부채, 무시당하는 것에 지친 이들을 위한 정당을 제안했다.


이번 발표는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머스크는 미국 부채를 3.3조 달러 증가시킬 것이라며 '원 빅 뷰티풀 빌'을 '정신 나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두 억만장자는 이제 X에서의 설전을 넘어 전혀 다른 경제 철학으로 충돌하고 있다.



도지코인 대신 비트코인을 기치로


머스크는 그동안 도지코인과 연관되어 트윗으로 시장을 움직였지만, 이번에는 확실한 노선 변화를 보였다. 정당을 비트코인과 연계함으로써 경화 원칙으로의 회귀를 시사했다. 이는 미국 달러가 부채 증가와 무기화된 통화정책으로 빛을 잃어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시점이다.


Jan3의 CEO 샘슨 모우 같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머스크가 그의 영향력으로 암호화폐 정책 분야를 주도할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모우는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 할인을 제공하고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



테슬라 투자자들, 또 다른 산만요인 우려


테슬라 주주들에게 머스크의 최근 정치적 전환은 데자뷰처럼 느껴질 수 있다. 전기차 판매 감소, 수익성 악화, 전통 자동차 업체와 중국 신생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이들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최악의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집중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정당을 창당했다.


이는 경영진의 집중도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테슬라는 여전히 1조 달러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머스크의 비전과 리더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관심이 로보택시, 옵티머스 로봇, 이제는 국가 정치까지 분산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핵심 사업이 더 악화되기 전에 머스크가 얼마나 많은 '다음 큰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테슬라 투자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35명 중 14명은 매수, 12명은 보유, 9명은 매도를 추천하며 테슬라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테슬라의 12개월 목표주가는 293.09달러로, 최근 종가 315.35달러 대비 7.06% 하락을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