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 항우울제 후보물질 전임상 결과에 주가 170% 급등

임상단계 제약회사 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Artelo Biosciences)가 항우울제 후보물질 ART12.11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ART12.11은 칸나비디올과 테트라메틸피라진 코크리스탈 약물 후보물질이다.

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는 초기 데이터에서 ART12.11이 우울증과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인지 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중 작용 프로필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항우울제 시장에서 차세대 치료제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전거래일 8.88% 하락 후 월요일 장전거래에서 170.45% 급등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58.02%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간 26.98%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260만주를 기록해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95만주를 크게 웃돌았다.

투자의견 및 시장 전망

월가에서는 최근 3개월간 단 한 명의 애널리스트만이 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를 커버했다. D. 보랄 캐피털의 제이슨 콜버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도 아텔로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분석했다. 스파크는 '매출이 없고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하는 등 상당한 재무적 어려움'을 이유로 들며 투자등급 '언더퍼폼'(34)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