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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빅뷰티풀 법안` 통과... 미국산 전기차 가격 급등 전망

Bibhu Pattnaik 2025-07-07 22:50:03

미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및 지출 법안인 '빅뷰티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산 신규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폐지된다.


주요 내용


세금 혜택은 오는 9월 30일부터 중단된다. 이로 인해 전기차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제조사들은 이미 가격 조정에 나섰다.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출시 예정인 전기 픽업트럭의 '2만 달러 이하' 예상 가격 표시를 삭제했다.


미 에너지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20종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있다.


다만 모든 차종이 세금 혜택 대상은 아니다. 일부는 특정 연식과 트림에만 한정되며, 밴·SUV·픽업트럭은 8만 달러, 기타 차량은 5만5천 달러의 최대 소매가격 제한이 있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현대 아이오닉9의 2026년형 모델만이 세액공제 대상이다. 세액공제는 조정총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인 구매자에게만 적용되며, 부부 공동신고의 경우 30만 달러, 세대주의 경우 22만5천 달러까지 한도가 확대된다.


중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최대 4,000달러의 별도 연방 세액공제도 9월에 종료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전액 7,5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전기차 모델은 다음과 같다: 아큐라 ZDX, 캐딜락 LYRIQ·OPTIQ·VISTIQ, 쉐보레 블레이저·에퀴녹스·실버라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하이브리드), 포드 F-150 라이트닝,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 GMC 시에라, 혼다 프롤로그, 현대 아이오닉5·아이오닉9, 지프 와고니어 S, 기아 EV6·EV9, 테슬라 사이버트럭·모델3·모델X·모델Y.


세액공제 자격은 차량 구성, MSRP 한도, 배터리 조달, 최종 조립 위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장 영향


세금 혜택 중단은 판매 촉진을 위해 이러한 인센티브에 의존해온 전기차 산업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7,500달러의 세액공제 폐지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 전기차 보급이 둔화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렴한 전기차 옵션으로 시장 진입을 노리는 슬레이트 오토와 같은 스타트업들에게 큰 영향이 예상된다. 세금 혜택 종료로 이들 기업은 가격 전략과 사업 모델을 재검토해야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