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 S&P500 편입 소식에 BofA 목표가 상향... AI 성장 기대감 고조

BofA 증권의 코지 이케다 애널리스트는 데이터독(NASDAQ:DDOG)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S&P 다우존스 지수는 2025년 7월 2일,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터독이 7월 9일부로 S&P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발표했다. 이케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가 예상치 못한 긍정적 촉매제라고 평가했다.

이케다는 7월 4일 휴장을 앞둔 단축 거래일에 데이터독 주가가 15%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데이터독 주식을 계속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데이터독을 2025년 3분기 미국 시장 톱10 투자 아이디어와 2025년 하반기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이케다는 데이터독이 장기적으로 AI 수혜주이며, 20% 이상의 매출 성장과 20%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마진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강세 전망을 재확인했다.

S&P500 편입으로 데브섹옵스(DevSecOps) 분야 선도기업인 데이터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가 상향은 투자심리 개선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확장을 반영한다. 이케다는 데이터독의 매출 성장성과 잉여현금흐름 상승 잠재력, 데브섹옵스 분야 리더십을 고려할 때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종 평균 대비 프리미엄이 정당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케다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을 32.3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1.69달러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