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키드니, 신장질환 치료제 임상 2상 성공에 주가 60% 급등

임상단계 세포치료제 기업 프로키드니(ProKidney)가 당뇨병성 만성신장질환(CKD)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릴파렌셀(rilparencel)의 임상 2상 REGEN-007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화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만성신장질환은 신장이 손상되어 혈액 여과 기능이 저하되고 체내에 노폐물과 수분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생성이 부족해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이번 주목할 만한 소식은 릴파렌셀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탑라인 결과다. 프로키드니는 이 치료제가 '진행성 만성신장질환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미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회의를 통해 신속 승인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프로키드니 주식은 전일 4.82% 하락했으나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58.29% 급등했다. 연초 대비 64.11% 하락했고 지난 12개월간 75.74% 하락한 상태다. 이날 거래량은 5,300만주로,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127만주를 크게 웃돌았다.

투자의견

월가의 투자의견을 살펴보면, 최근 3개월간 홀드 1건, 매도 1건으로 종합 투자의견은 '비중축소'다. 목표주가 평균은 3달러로, 현재가 대비 394.64%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