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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시아뱅크가 AI 기반 광고 기술 기업 애플로빈(AppLovin)에 대해 "퍼포먼스 광고 시장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애플로빈은 기업들이 고객층을 확보하고 수익화하며 성장시킬 수 있도록 AI 강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코시아뱅크의 나타니엘 신들러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대비 24.6% 상승 여력을 반영해 목표가를 430달러로 제시했다.
애플로빈 주가는 AXON 광고 소프트웨어와 같은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 낙관론에 힘입어 지난 1년간 297% 이상 급등했다. 다만 최근에는 S&P 500 지수 편입 실패와 공매도 업체 캐스퍼 리서치의 문제 제기로 17% 이상 하락했다.
신들러 애널리스트는 "애플로빈이 40법칙을 훌쩍 뛰어넘어 3자릿수 성과(EBITDA 마진+매출 성장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기업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이 수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40법칙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매출 성장률과 수익률의 합이 40% 이상이어야 한다는 지표다.
4성급 애널리스트인 신들러는 애플로빈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앱 광고 네트워크와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특히 게임 분야에서 모바일 앱 마케팅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규 진입자가 넘기 어려운 AXON 소프트웨어의 광범위한 경쟁력을 포함한 여러 성장 동력을 강조했다. 또한 SDK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프리미엄 자체 데이터와 광범위한 기기 내 입지 덕분에 규제 변화의 영향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들러는 애플로빈의 주가가 매출 기준으로는 고평가로 보일 수 있지만,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퍼포먼스 광고 시장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는" 기업 특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월가는 애플로빈에 대해 매수 의견 16건, 보유 의견 3건을 제시하며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 대비 48%의 상승 여력을 반영한 평균 목표가는 510.6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