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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7월 상승세 이어가지만...이번엔 뭔가 다르다

Surbhi Jain 2025-07-08 21:40:18
S&P500 7월 상승세 이어가지만...이번엔 뭔가 다르다

S&P500이 2015년 이후 매년 그랬듯이 올해 7월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승세와 신고점 이면에는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바차트에 따르면 S&P500은 최근 8거래일 연속 볼린저밴드 상단을 상회하며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이 마지막으로 나타났던 2024년 7월 당시에는 곧바로 10% 급락이 뒤따랐다. 역사가 항상 반복되지는 않지만 비슷한 패턴을 보이곤 하는데,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미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SPDR S&P500 ETF(NYSE:SPY), 뱅가드 S&P500 ETF(NYSE:VOO), 아이쉐어즈 코어 S&P500 ETF(NYSE:IVV) 투자자들은 보유 포지션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시장 참여도 적신호


더욱 우려되는 점은 시장 참여도가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바차트에 따르면 지수 강도와 구성 종목 평균 강도의 격차가 2000년대 들어 가장 큰 수준에 근접했다. 쉽게 말해 엔비디아(NASDAQ:NVDA),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같은 소수 메가캡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하는 동안 S&P500 대다수 종목들은 크게 뒤처져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소수 종목 중심의 상승세는 한동안 지수를 떠받칠 수는 있지만, 지속 가능한 상승의 토대가 되기는 어렵다. 소수 종목이 실적을 주도할 때는 이들 중 하나라도 흔들리면 조정 위험이 커진다.



변수는 있다


다만 계절성 강세는 여전히 변수다. S&P500은 2015년 이후 매년 7월을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는 매우 드문 강력한 추세로, 강세론자들은 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AI 열풍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하지만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이제 관건은 7월의 강세 흐름이 기술적 경고신호와 내부 악화를 이겨낼 수 있을지, 아니면 투자자들이 허약한 토대 위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는 것인지다.


현재로서는 S&P500의 성적표가 인상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누가 게임을 하고 있고, 누가 완전히 배제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