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2d97e7aebad84428be3d2e073e6fbeac.pn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65a36b8591c0415a8027b51a310b4881.jpg)
![[박준석] 공개방송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8142dc7b69c6e4839a45effe86053d081.pn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S&P500이 2015년 이후 매년 그랬듯이 올해 7월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승세와 신고점 이면에는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바차트에 따르면 S&P500은 최근 8거래일 연속 볼린저밴드 상단을 상회하며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이 마지막으로 나타났던 2024년 7월 당시에는 곧바로 10% 급락이 뒤따랐다. 역사가 항상 반복되지는 않지만 비슷한 패턴을 보이곤 하는데,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미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SPDR S&P500 ETF(NYSE:SPY), 뱅가드 S&P500 ETF(NYSE:VOO), 아이쉐어즈 코어 S&P500 ETF(NYSE:IVV) 투자자들은 보유 포지션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시장 참여도가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바차트에 따르면 지수 강도와 구성 종목 평균 강도의 격차가 2000년대 들어 가장 큰 수준에 근접했다. 쉽게 말해 엔비디아(NASDAQ:NVDA),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같은 소수 메가캡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하는 동안 S&P500 대다수 종목들은 크게 뒤처져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소수 종목 중심의 상승세는 한동안 지수를 떠받칠 수는 있지만, 지속 가능한 상승의 토대가 되기는 어렵다. 소수 종목이 실적을 주도할 때는 이들 중 하나라도 흔들리면 조정 위험이 커진다.
다만 계절성 강세는 여전히 변수다. S&P500은 2015년 이후 매년 7월을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는 매우 드문 강력한 추세로, 강세론자들은 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AI 열풍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하지만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이제 관건은 7월의 강세 흐름이 기술적 경고신호와 내부 악화를 이겨낼 수 있을지, 아니면 투자자들이 허약한 토대 위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는 것인지다.
현재로서는 S&P500의 성적표가 인상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누가 게임을 하고 있고, 누가 완전히 배제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