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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들 금 매수세 지속...은 가격 상승세, 백금은 조정국면 진입

Stjepan Kalinic 2025-07-09 03:26:19
중앙은행들 금 매수세 지속...은 가격 상승세, 백금은 조정국면 진입

귀금속 전문기관 헤라에우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가 시장의 주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가운데, 은 가격은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백금은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키트코는 헤라에우스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2025년 5월 중앙은행들이 순 20톤의 금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폴란드가 주도한 이번 매입량은 12개월 평균 27톤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견고한 매수세를 반영했다.


매수세가 다소 둔화되었음에도 시장 심리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중앙은행의 95%가 글로벌 금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43%는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매수세는 수년간 지속된 추세다. 중앙은행들은 지난 3년간 매년 1,000톤 이상의 금을 매입했으며, 이는 장기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과의 전통적인 상관관계가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꾸준한 매수세는 금 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금 가격은 지난 18개월 동안 온스당 2,000달러에서 3,300달러까지 상승했다.


헤라에우스는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가 2025년 하반기에도 금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수합병 동향


한편 금 산업에서도 인수합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에퀴녹스 골드(AMEX:EQX)는 18억 달러 규모로 캘리브레 마이닝을 인수해 캐나다 2위 금 생산업체로 부상했다. 로열 골드(NASDAQ:RGLD)는 35억 달러에 샌드스톰 골드를 인수했으며, 호라이즌 코퍼도 1억 9,600만 달러에 현금 인수했다. 주식교환 방식의 인수가 선호되는 것은 시너지 효과 추구와 설비투자를 위한 현금 보유 의도를 반영한다.


은 시장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헤라에우스에 따르면 6월 초 이후 은 ETF에 990톤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이는 연초 이후 유입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은 가격은 10년 만에 최고치인 온스당 36달러 선을 돌파했다. 다만 이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여전히 역사적 고점에는 미치지 못한다. 1980년의 명목 최고치인 온스당 50달러는 2025년 기준으로 180달러 이상에 해당한다.


헤라에우스는 현재 금은비가 90.3으로 10년 평균인 80.2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은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백금은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5주 연속 상승하며 온스당 1,394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헤라에우스는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임팔라 플래티넘이 비용 절감을 위해 로열 바포켕 플래티넘과의 사업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비용 절감 노력과 상품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지지할 수 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의 급등 이후 "장기적인 조정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주가 동향: 애버딘 실물 귀금속 ETF(NYSE:GLTR)는 연초 대비 26.19%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