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포토닉스, 1분기 매출 108% 급증...적자 지속

레이저포토닉스(LASE)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레이저포토닉스는 제약산업용 레이저 클리닝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광학 기반 산업제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첨단 레이저 장비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3월 31일 종료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레이저포토닉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29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마케팅 투자 확대로 168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매출총이익은 114만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49.8%를 기록했다. 영업·마케팅 및 인건비 증가로 영업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현금성자산은 2024년 말 53만3871달러에서 17만9091달러로 감소했으며, 매입채무와 단기차입금은 증가했다.

동사는 부품 공급망 차질과 납기 지연 등의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향후 사업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경영진은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레이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레이저포토닉스는 향후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 관리를 유지하면서, 레이저 클리닝 분야의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장기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