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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필로우 CEO 린델 변호인단, AI로 작성한 법원 제출문서에 가짜 판례 인용...6000달러 벌금

Kaustubh Bagalkote 2025-07-09 16:33:16
마이필로우 CEO 린델 변호인단, AI로 작성한 법원 제출문서에 가짜 판례 인용...6000달러 벌금

마이필로우 창업자 마이크 린델의 변호인단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법원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존재하지 않는 판례를 포함해 약 30건의 결함 있는 인용을 포함한 혐의로 6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주요 내용


덴버 연방법원의 니나 왕 판사는 2월 25일 법원 규정을 위반한 AI 생성 문서를 제출한 크리스토퍼 카코로프와 제니퍼 드마스터 변호사에게 각각 3000달러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해당 문서는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의 전 이사인 에릭 쿠머가 린델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과 관련된 것이다. 쿠머는 린델이 선거 조작에 대한 음모론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재는 쿠머가 2022년 5월 린델과 그의 회사 마이필로우, 프랭크스피치를 상대로 제기한 광범위한 명예훼손 소송의 일부다. 지난 6월 16일 연방 배심원단은 쿠머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린델에게 20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이는 쿠머가 요구했던 6270만 달러보다는 크게 낮은 금액이다.


세부 경과


재판 전 심리에서 왕 판사는 카코로프에게 문서 인용 오류에 대해 질문했다. 카코로프는 AI 도움을 받았다고 인정하며 "문서를 작성한 뒤 AI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AI 처리 후 인용문을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확인하지 않은 것은 제 책임"이라고 답했다.


시장 영향


카코로프는 오류가 있는 문서가 실수로 초안 상태에서 제출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왕 판사는 의도된 '최종' 버전에도 제출된 버전에는 없었던 실질적 오류가 여전히 포함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판사는 "모순된 진술과 입증 증거 부족"을 근거로 이번 제출이 단순 실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왕 판사는 "카코로프와 드마스터 모두 AI 생성이나 변호인의 중대한 부주의 없이는 이러한 인용이 어떻게 초안에 포함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판사는 이번 제재가 "변호인을 제지하고 처벌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재"라며 "법원은 출석 변호사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것에 어떠한 기쁨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