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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주, 관세 영향권 밖... 세제혜택에 저평가 매력까지

Annika Masrani 2025-07-09 20:39:46
소프트웨어주, 관세 영향권 밖... 세제혜택에 저평가 매력까지

관세 우려가 다시 부상했지만 소프트웨어 업종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S&P500(SPY)이 트럼프 대통령의 8월 1일 무역협상 시한을 앞두고 우려감에 휘청거린 반면, 아이쉐어즈 테크-소프트웨어 ETF는 시장 대비 변동성이 큰 특성에도 불구하고 0.2% 하락에 그쳤다.


투자자들은 조용히 소프트웨어 업종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가치 평가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전자산이라는 이유가 아닌, 현금흐름 창출력과 가격 결정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외부 영향으로부터 차단되어 있고, 자본 효율성이 높으며, 최근에는 세제 혜택까지 받고 있다.



코드에는 관세가 없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제조업체가 아니며, 현재 이것이 그들의 최대 강점이 되고 있다. 옥타(OKTA), 오토데스크(ADSK),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새로운 관세 리스크로 원가 상승 압박을 받는 하드웨어, 제조, 유통 업체들과 달리 영향권 밖에 있다.


이들은 무거운 부품을 수입하지 않으며, 물리적 재고를 보유하지도 않는다. 그들의 투입 요소는 인재와 시간뿐이며, 이는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웨이브 캐피털의 리스 윌리엄스는 "관세가 다소 악화되더라도 소프트웨어 주가는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미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세제 개편이 조용한 성장 동력


무역 이슈를 넘어, 최근 통과된 세제 개편안이 업계에 구조적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새 법안은 기업들이 R&D 비용을 상각하지 않고 즉시 비용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과세 소득을 낮추고 투자자들이 실제로 중요시하는 잉여현금흐름을 증가시킨다.


모건스탠리(MS)의 분석에 따르면 옥타, 오토데스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같은 기업들은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 마진이 최대 10%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매출 성장률 변화 없이도 운영 레버리지가 크게 개선됨을 의미한다.


수익성이 여전히 밸류에이션 확장을 주도하는 시장에서 이러한 회계적 변화는 성장 동력이 된다.



환율도 숨은 호재


4월 말 이후 달러화 가치가 6.7% 하락한 것도 소프트웨어 업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오라클(ORCL) 같은 기업들은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이 1%p만 발생해도 추가 상승 여력이 생긴다.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는 이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업 펀더멘털의 변화가 아닌 환율 계산 효과만으로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장기 전망도 매력적


장기적 관점에서도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 팩트셋은 소프트웨어 ETF 편입 기업들의 매출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뿐만 아니라 AI 네이티브 수요를 타고 있는 소형 기업들도 이미 포지셔닝을 마쳤다.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 ETF는 선행 PER 38.8배로 거래되며 이는 S&P500의 22.2배를 크게 상회한다. 그러나 PEG 비율은 1.9배로 시장 평균 1.6배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소프트웨어 업종은 경기순환적이 아닌 구조적 성장을 보여왔기에 프리미엄이 정당화되어 왔다.


실적이 꾸준히 성장할 때는 멀티플 축소가 덜 중요해진다. 이것이 현재 소프트웨어 강세론자들의 투자 논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