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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의 핵심 축인 운송·물류 산업이 최근 몇 년간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고공행진을 이어간 연료비와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으로 물류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여기에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통화·재정정책 여파로 소비 패턴이 교란되고 공급망이 혼란을 겪으며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하지만 베어드증권의 대니얼 무어 애널리스트는 운송·물류 산업의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2025년 하반기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업황 반등의 전제 조건들이 대부분 갖춰졌다"며 "운송 능력이 타이트해지고 있고 트럭 운송료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며, 재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요 촉진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원이 발의한 '원 빅 뷰티풀 빌 법안'이 과거 물류 산업 회복기에 나타났던 것과 유사한 기업·가계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26년 초 파월 의장의 임기가 끝나면 트럼프 행정부가 완화적 통화정책과 성장 중심의 금리 기조를 선호하는 비둘기파 인사를 후임자로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무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업황 전환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유망 종목 2개를 제시했다.
허브 그룹(Hub Group)
1971년 설립된 제3자 물류(3PL) 기업인 허브 그룹은 종합 운송·물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 트럭 운송, 자산 트럭 운송, 트럭 중개 서비스, 복합 운송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9억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으나,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를 1센트 상회한 44센트를 기록했다. 분기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1억4,100만 달러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허브 그룹은 필 예거의 검증된 리더십과 게리 야블론 영입으로 강화된 이사회를 통해 기회를 포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보수적인 레버리지(순부채/EBITDA 0.8배)와 2025년 3억 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나이트-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Knight-Swift Transportation)
2017년 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과 나이트 트랜스포테이션의 합병으로 탄생한 나이트-스위프트는 약 1만9,000대의 트랙터와 5만8,000대의 트레일러를 보유한 대형 운송사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1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비GAAP EPS는 예상치를 4센트 상회한 28센트를 기록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나이트-스위프트는 업계 최고의 운영사 중 하나임에도 현재 자본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어, 이는 현 다운사이클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며 "최대 실적 잠재력이 주당 6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