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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필름업체 신즈, 상장폐지 리스크에도 나스닥 IPO 규모 확대

Bamboo Works 2025-07-10 01:30:46
中 태양광 필름업체 신즈, 상장폐지 리스크에도 나스닥 IPO 규모 확대

매출 감소와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필름 패키징 업체 신즈가 나스닥 공모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



주요 내용
  • 신즈광전자가 나스닥 IPO를 신청했으며, 중국 태양광 산업의 심각한 공급과잉으로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 2019년부터 2029년까지 주력 제품인 박막 태양광 제품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성장성을 강조했다

항저우 신즈광전자기술(XZ.US)이 나스닥 IPO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진한 실적과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이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홍콩 상장으로 몰리는 추세와 달리, 이 태양광 필름 제조업체는 지난 3월 상장 신청을 한 나스닥을 선택했다. 신즈는 지난주 공모주식 수를 당초 150만주에서 380만주로 150% 늘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잠재적 시가총액은 최대 1억16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신즈는 일반 태양광 모듈 보호용 패키징을 생산하는 박막 제품 시장의 틈새 기업이다. 이러한 필름은 창문이나 다른 투명한 표면에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존 태양광 패널보다 전력 변환율이 낮다.



신즈의 공모 규모 확대 결정은 박막 제품 시장의 성장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은 2024년 99억 위안(14억 달러)에서 2029년 155억 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장쑤성 쑤첸경제개발구의 고객들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업계 대기업인 트리나솔라(688599.SS)도 포함된다.



실적 동향

신즈의 최근 3년간 실적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매출은 2022년 3800만 달러에서 2023년 3280만 달러, 2024년 2500만 달러로 꾸준히 감소했다. 순이익도 2022년 180만 달러 흑자에서 지난해 34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업계 전반과 마찬가지로 신즈도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력 제품인 투명 및 화이트 EVA와 POE의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각각 26%와 21% 하락했다.



사업 안정화 조짐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매출원가가 2023년 2900만 달러에서 2024년 2250만 달러로 23% 감소했다. 2024년 매출도 상반기 1260만 달러, 하반기 1250만 달러로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하반기에는 36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상반기 70만 달러 적자에서 회복했다.



신즈는 주당 4~6달러에 IPO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며, 중간값 기준으로 약 1900만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수출 확대에 사용될 수 있다. 최대 고객사 매출 비중은 2023년 55%에서 2024년 32%로 감소하며 고객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즈는 중국의 거대한 태양광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이며, 최근 3년간 매출과 수익이 불안정했다. 그러나 사업이 안정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공모 규모 확대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제 월가 투자자들이 이러한 낙관적 전망에 동의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