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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브래드 피트 주연 `F1` 흥행 성공에 F1 중계권 인수 추진

Chris Katje 2025-07-10 04:16:41
애플, 브래드 피트 주연 `F1` 흥행 성공에 F1 중계권 인수 추진

애플(NASDAQ:AAPL)이 브래드 피트가 주연 및 제작한 'F1' 영화의 박스오피스 흥행 성공에 힘입어 포뮬러 원(F1) 레이싱 리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주요 내용


테크 기업 애플이 리버티 포뮬러 원(NASDAQ:FWONA)(NASDAQ:FWONK)이 소유한 F1 레이싱 리그의 중계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플은 ESPN의 독점 협상 기간이 종료된 이후 F1 미국 중계권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디즈니(NYSE:DIS) 산하 ESPN은 2022년 아마존(NASDAQ:AMZN)과 컴캐스트(NASDAQ:CMCSA)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중계권을 갱신했다. ESPN은 연간 7,500만~9,000만 달러의 중계권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계약의 5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금액이다.


애플의 중계권 관심은 'F1' 영화가 애플 역대 극장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이 된 시점과 맞물린다. 이 영화는 개봉 12일 만에 북미에서 1억1,27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3억12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시장 영향


애플의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TV+는 최근 메이저리그 사커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일부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스포츠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월 10달러의 구독료를 받고 있는 애플TV+는 광고 지원 요금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1 중계권 확보는 애플TV+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예정된 광고 지원 요금제의 광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이 중계권 갱신에 관심을 보일 경우 F1 측은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애플의 'F1' 영화는 넷플릭스(NASDAQ:NFLX)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처럼 새로운 팬층을 유입시켰다.


2025년 F1은 미국에서 3개의 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5월 마이애미 대회에 이어 10월 텍사스, 11월 라스베이거스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미국 기반의 캐딜락 F1 팀이 11번째 팀으로 합류하면서 미국 내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SPN의 2025년 F1 시청률은 12개 레이스 중 11개 레이스에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며, 7개 레이스에서는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영국 그랑프리는 ESPN2에서 평균 15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ESPN, ESPN2, ABC 채널의 레이스 평균 시청자 수는 13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전년 시즌 평균 대비 17% 상승했다. 특히 18-49세 연령대의 시청률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막스 페르스타펜이 최근 4시즌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가운데, 2025 시즌에서는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드라이버들의 부상과 새로운 챔피언 탄생 가능성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ESPN 등과 F1 중계권 확보를 위해 경쟁해야 하지만, 영화의 성공과 최근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 전략을 고려할 때 적합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