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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의 주가가 2025년 들어 8% 하락한 가운데 일부 투자자와 증권가는 여전히 고평가 상태로 추가 하락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고 성과를 내고 있는 한 펀드매니저는 테슬라 주가가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고평가 논란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주자이자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T. 로우 캐피털의 펀드매니저 데이비드 지루는 테슬라 주식을 피하는 것을 넘어서 강한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지루는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내일 90% 폭락해도 한 주도 사지 않을 것이다. 미친 듯이 고평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2025년 하반기 전망을 논의하는 배런스 7월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발언이다.
지루가 고평가 판단을 내린 종목은 테슬라뿐만이 아니다.
"팔란티어는 한 주도 사지 않을 것이다. 미친 듯이 고평가됐다. 코스트코는 주가수익비율(PER)이 49배, 월마트는 37배로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지루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 코스트코 홀세일(NASDAQ:COST), 월마트(NYSE:WMT)에 대해서도 주로 PER을 근거로 고평가 판정을 내렸다.
테슬라의 현재 PER은 약 200배로, 대부분의 자동차 및 기술주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지루는 테슬라에 대해 공매도는 하지 않고 단순히 운용 펀드에서 제외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일론 머스크 CEO가 공매도 세력에 대해 경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지루의 뛰어난 수익률
지루는 T. 로우 캐피털 어프리시에이션 뮤추얼 펀드(PRWCX)를 통해 지난 15년간 연평균 1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 펀드는 동종 업계 펀드의 99%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펀드는 2014년 신규 투자자 모집을 중단했으나, T. 로우는 현재 지루가 신규 투자자를 받는 다른 투자 상품들도 운용하도록 하고 있다.
지루는 현재 T. 로우 프라이스 캐피털 어프리시에이션 에퀴티 ETF(NYSE:TCAF), T. 로우 프라이스 캐피털 어프리시에이션 앤 인컴 뮤추얼 펀드(PRCFX), T. 로우 캐피털 어프리시에이션 프리미엄 인컴 ETF(NYSE:TCAL)도 운용하고 있다.
지루가 선호하는 종목
7월 배런스 인터뷰에서 지루가 추천한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특히 오로라 이노베이션은 테슬라 대신 자율주행 분야에 투자하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루는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특히 장거리 운송에서 자산 활용도가 기존 트럭의 두 배에 달할 수 있다.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 기술을 도입하지 않는 운송회사는 시장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루는 설명했다.
T. 로우 캐피털 어프리시에이션 에퀴티 ETF의 상위 10대 보유종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