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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2050년 석유수요 1.23억배럴 전망`...BP·쉘 주가 상승

David Craik 2025-07-10 21:52:03
OPEC `2050년 석유수요 1.23억배럴 전망`...BP·쉘 주가 상승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세계 석유수요가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석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수요 증가세 지속


OPEC은 연례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계 석유수요는 금세기 중반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며 '정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BP와 쉘 주가는 이 소식에 각각 0.8% 상승했다.



OPEC은 석유수요가 2030년에 일일 1억1330만 배럴, 2050년에는 1억230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작년 일일 1억370만 배럴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석유는 에너지 믹스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천연가스와 합산하면 해당 기간 동안 50%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OPEC은 '석유는 세계 경제의 근간이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OPEC은 미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후 25년간 18.2조 달러의 투자가 석유 산업에 필요하며, 이 중 대부분이 탐사, 시추, 채굴을 포함하는 상류 부문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


화석연료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로 구성된 OPEC이 다른 견해를 내놓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가 이번 10년 말까지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OPEC은 2050년까지 모든 주요 에너지원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특히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력 에너지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이스라엘, 이란 등과 관련된 글로벌 분쟁으로 최근 몇 달간 변동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에너지 수요는 데이터센터 확장, 전력 사용량 급증, 세계 인구 증가 등에 기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