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츠 ADR, 2025 회계연도 실적 `명암`...매출 성장세 불구 순익 감소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요시츠(도쿄라이프스타일)가 2025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성장과 시장 확대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순이익 감소와 영업비용 증가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었으나 영업비용과 환율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재무적 부담이 순이익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2025 회계연도 총매출은 전년 1억9570만 달러에서 7.4% 증가한 2억10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재무성과 개선 능력을 보여준다.

요시츠는 미국, 캐나다, 홍콩에 직영점 5개를 신규 오픈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당 주요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프랜차이즈 매장과 도매 고객으로부터의 매출이 9.1% 증가해 전체 매출의 88.3%를 차지했다. 이는 회사의 프랜차이즈와 도매 사업의 강점을 보여준다.

수집용 카드와 트렌디한 완구 부문에서 11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이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적 다각화다.

요시츠는 제21회 국제비즈니스어워드에서 중견 소매기업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소매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순이익은 2024 회계연도 750만 달러에서 66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주로 환율 손실과 워런트 공정가치 변동에 기인한다.

영업비용은 급여, 직원 복리후생비, 임대료 상승으로 9.1% 증가한 1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5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2024 회계연도 580만 달러에서 47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영업비용 증가가 실적에 미친 영향을 반영한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2024 회계연도 0.20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0.16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회사가 직면한 전반적인 재무적 어려움을 보여준다.

요시츠는 전략적 투자와 비용 관리를 통해 재무성과를 개선하고, 특히 베트남, 호주,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재고관리단위(SKU) 증가와 시장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