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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캐나다산 제품에 3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미국 주식 선물지수가 하락했다. 7월 10일 오후 10시 17분(미 동부시간) 기준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0.37%,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44%, S&P500 선물지수는 0.4% 각각 하락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 0.1%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도 0.4% 상승했다. 무역 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델타항공의 호실적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금요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에 발표될 재무부의 월간 재정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