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싱가포르서 럭셔리 전기차 서비스 출시

라이드 그룹(Ryde Group Ltd., AMEX:RYDE)이 싱가포르의 급성장하는 고급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한다. 회사는 '라이드럭스6(RydeLUXE 6)'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초고급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서비스는 싱가포르의 임원급 및 럭셔리 운송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라이드의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와 국가 친환경 정책 기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신규 사업은 라이드가 최근 40% 지분을 인수한 차량 운영업체 아톨 디스커버리(Atoll Discovery)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드는 아톨의 GAC E9 차량과 기업 고객 네트워크에 즉시 접근할 수 있게 되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의 고수익 기사 전담 전기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2027년까지 라이드 매출의 최대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드럭스6는 전기 주행거리 136km와 총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1,000km 이상을 자랑하는 6인승 럭셔리 PHEV인 GAC E9를 도입한다.

DC 급속 충전 기능과 임원급 편의시설을 갖춘 이 차량은 라이드의 프리미엄 차량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이며, 싱가포르 호텔 산업 전반의 VIP 운송과 기업 출장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아톨은 2026년 말까지 GAC E9 차량을 100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모든 관련 기사들이 라이드의 프리미엄 플랫폼에 합류하게 된다.

이번 통합으로 라이드는 고급 차량 호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사 네트워크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라이드럭스6에서 운행하는 기사들은 월 4,200 싱가포르 달러(3,108달러)의 우대 렌탈 요금 혜택을 받으며, 운행 완료 시 월 최대 300 싱가포르 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라이드는 아톨의 기존 기업 계약을 자사 앱을 통해 처리하여 고수익 운행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라이드의 친환경 이니셔티브인 라이드그린을 지원하며, 2030년까지 차량 전동화 5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싱가포르의 그린플랜 2030에도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