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으로 월 500달러 배당수익 얻으려면...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분석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가 7월 16일 수요일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배당수익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2.20%로, 주당 분기 배당금은 26센트(연간 1.04달러)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으로 월 500달러의 배당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연간 목표액인 6,000달러(500달러 x 12개월)를 설정해야 한다.

이 금액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당 배당금 1.04달러로 나누면 필요한 주식 수가 나온다: 6,000달러 / 1.04달러 = 5,769주.

따라서 투자자가 월 500달러의 배당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약 26만9,585달러 상당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즉 5,769주를 보유해야 한다.

좀 더 현실적인 목표인 월 100달러(연간 1,200달러)를 설정한다면,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1,154주, 즉 5만3,926달러어치의 주식이 필요하다.

단, 배당수익률은 주가와 배당금의 변동에 따라 수시로 변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증권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의 분기 주당순이익이 87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83센트 대비 상승한 수치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53억8,000만 달러에서 267억7,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9일 트루이스트증권의 존 맥도널드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1달러에서 5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