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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이 대형 퇴직연금 운용사 엠파워의 직장 퇴직연금 상품에 사모펀드 투자를 허용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주요 내용
약 9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엠파워의 에드 머피 CEO는 이번 결정이 수십 년 전 401(k) 제도 도입과 유사하다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 사모펀드 자산이 13조 달러에 달하고 민간 기업으로의 자본 유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모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워런 의원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사모펀드 투자의 투명성 부족과 높은 비용을 우려했다. 또한 엠파워가 사모시장에 내재된 구조적 위험으로부터 연금 가입자와 금융시스템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귀사의 답변은 연금 가입자들과 우리 금융시스템을 사모시장의 구조적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 의미 있게 다루지 않았다. 결국 근로자들이 평생 모은 퇴직자금을 위험하고 비용이 높은 사모시장에 투자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사모펀드 외에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설명하지 못했다."
워런 의원은 지난 토요일 엠파워에 보낸 서한에서 사모펀드사들과의 제휴관계, 수수료 체계, 인센티브 구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엠파워에 2025년 7월 25일 금요일까지 상세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시장 영향
전통적으로 사모펀드 투자는 기관투자가와 고액자산가들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사모펀드가 전체 투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9조 달러 규모의 401(k) 시장을 사모펀드에 개방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팀은 노동부, 재무부, SEC 등 규제당국에 401(k) 자금의 사모시장 투자 허용을 검토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런 의원의 이번 엠파워 결정 비판은 그의 기존 입장과 맥을 같이하며, 퇴직연금의 사모펀드 투자 허용을 둘러싼 논쟁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