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주 실적 발표·물가지표 앞두고 선물지수 상승

15일 오전 1시 16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이번 주 핵심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나스닥100 선물은 0.39%, 다우존스30 선물은 0.04%, S&P500 선물은 0.23%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산 제품에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음에도 월요일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 S&P500 지수는 0.1%, 나스닥 종합지수는 0.3% 상승했다.

이번 주 실적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화요일에는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시티그룹이 실적을 발표하며, 수요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적 외에도 투자자들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월간 상승률 0.3%, 전년 대비 상승률 2.7%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