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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CRYPTO: BTC)이 사상 최고치인 12만2838달러에서 약 5% 하락한 11만68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가고, 대규모 온체인 활동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더리움(CRYPTO: ETH) 역시 2.5% 하락해 29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진단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급격한 상승 이후의 조정 국면이며,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불확실성과 대형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조짐이 겹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난센의 니콜라이 손더가드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0만8000달러에서 12만2000달러까지 쉼 없이 상승한 후에는 어느 정도의 조정이 예상된다"며 "현재 11만6300달러 부근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뤄지고 있어 이 수준이 다음 심리적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비트코인 보유자들(웨일)의 포지션 조정이 시작됐다. 하루 동안 바이낸스에 1800 BTC가 입금됐으며, 100만 달러 이상 거래가 전체 유입량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반적으로 변동성 증가의 전조로 여겨진다.
크립토퀀트는 "바이낸스가 글로벌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활동은 중요한 시장 신호"라고 설명했다.
웨일들의 자금 유입은 랠리 이후 차익실현이나 CPI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헤지 포지션일 수 있다.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은 신고점 도달 이후 자연스러운 숨 고르기이며, 오늘 발표될 CPI 지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핵심 인플레이션이 3.2%를 초과할 경우 연준의 통화완화가 지연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져 비트코인과 같은 무수익 자산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과거 CPI 발표 사례를 볼 때 추가로 5-10% 하락할 수 있다."
반면 예상보다 낮은 물가지표(헤드라인 2.5% 미만, 핵심 2.9% 수준)가 나온다면 상승 모멘텀이 되살아날 수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ETF 자금 유입이 최근 2주간처럼 강세를 유지한다면,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올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12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CPI가 2.9%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어, 통화정책에 따른 랠리의 규모나 지속 기간이 제한될 수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고점 이후 강세를 보였던 알트코인 시장도 압박을 받고 있다.
비트겟 리서치의 라이언 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알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전형적인 자금 순환 패턴으로,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의 초기 돌파 이후 더 높은 베타 자산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이 DeFi 활동과 ETF 모멘텀에 따라 3분기에 2500-35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솔라나와 XRP의 향방은 각각 네트워크 성장과 규제 결과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움직임이 오늘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이에 따른 금리 전망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웨일들의 행보와 ETF 자금 흐름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