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옹호론자 "BTC, 2021년 도지코인 랠리 재현할 것...이번 투자로 자손만대 은퇴 가능"

비트코인 옹호론자 우디 베르트하이머가 비트코인(CRYPTO: BTC)이 2020-2021년 도지코인(CRYPTO: DOGE)과 유사한 폭발적인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베르트하이머는 월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급등세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기관투자자, ETF,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 같은 기업들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들은 과거 가격과 무관하게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0-2021년 도지코인이 200배 급등했을 때와 유사한 패턴이다. 당시 기존 투자자들은 일찍 매도했지만, 과거 가격 저항선을 모르는 신규 매수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갑작스러운 공급 충격이 발생해 가격이 폭등했다.

도지코인은 당시 1센트 미만에서 0.70달러까지 치솟았다.

베르트하이머는 비트코인이 이와 같은 경로를 따르고 있지만, 그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가격 조정 국면이 고점이 아니라 도약 전 재정비 단계라고 경고했다.

IBIT와 같은 ETF를 통한 신규 기관 투자자들은 기술적 저항선에 개의치 않는다. 이들에게 11만 달러 수준의 비트코인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이며, 특히 다른 자산군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향후 전망

우디 베르트하이머는 비트코인이 세대를 정의할 만한 강세장의 첫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4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지코인의 기존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상승률을 놓쳤던 것처럼, 그는 현재 관망세를 보이는 비트코인 투자자들도 이번 랠리를 뒤늦게 후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CRYPTO: ETH)은 장기 보유자들의 부담과 BTC 대비 저조한 성과로 인해 이번 사이클의 최대 패자가 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4,000달러라는 목표가 전망은 시장의 낮은 신뢰도를 보여주며, 장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가격 상승 시마다 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심지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이 이더리움을 추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본 집중도의 극적인 변화를 시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