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 캘리포니아·오하이오 생산시설 확충...주가 급등

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의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캘리포니아와 오하이오 생산시설 확충과 항공기 기단 확대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조비는 캘리포니아 마리나 생산시설을 약 43만5500 평방피트로 확장해 생산능력을 2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오하이오 데이턴의 신규 리모델링 시설에서는 항공기 부품 제조 및 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시설 확충은 조비의 상업운항 확대 계획을 뒷받침한다. 마리나 시설은 연간 최대 24대의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FAA 생산인증, 비행시험, 조종사 훈련, 정비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에릭 앨리슨 최고제품책임자(CPO)는 "6번째 항공기의 비행으로 새 시설 개장을 축하했으며, 이 항공기는 완성 후 1주일 만에 감항증명을 획득했다"며 "캘리포니아와 오하이오의 생산시설 확충으로 빠르고 정밀한 규모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조비는 도요타의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효율성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턴 시설에서는 최종적으로 연간 500대의 항공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조비의 주가는 5.29% 상승한 1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