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S&P500 3개월간 26% 급등...월가 `과열 우려` 제기

Piero Cingari 2025-07-16 02:50:51
S&P500 3개월간 26% 급등...월가 `과열 우려` 제기

미국 증시가 역사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4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26% 급등하며 사상 드문 상승 속도를 보였다. 역사적 사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투자심리 과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역사적 사례로 본 향후 전망

뱅가드 S&P500 ETF(NYSE:VOO)로 추적한 결과, 1950년 이후 S&P500이 3개월 만에 25% 이상 상승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이전 사례들에서는 모두 이후 1년간 강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카슨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급등 이후 12개월 수익률의 중간값은 18.5%였으며, 이전 5개 사례 모두 12개월 후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100% 성공률을 보였으며, 중간값은 각각 9.7%와 15.1%를 기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5건 중 4건에서 1개월간 소폭 하락이나 조정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1950년 이후 연간 평균 수익률이 9.2%인 것을 감안하면, 급등 이후의 수익률은 평균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펀드매니저들 공격적 매수세 확대

7월 15일 발표된 BofA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심리가 극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매니저들은 2025년 2월 이후 가장 강한 낙관론을 보였으며, '기록적인 위험선호도 급증'과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이를 뒷받침했다.


주요 설문 결과:


  • 현금 비중이 3.9%로 하락해 BofA의 매도 신호가 발동됐다.
  • 순 59%가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했다. 이는 4월 42%가 경기침체를 예상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 86%가 연착륙 또는 무착륙을 예상했으며, 경착륙을 예상한 비율은 9%에 그쳤다.

이러한 지표들은 낙관적이지만 동시에 경고신호도 보내고 있다.


BofA는 투자심리가 '고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며, 달러 숏포지션, 미국 기술주 롱포지션, EU 은행주 롱포지션이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라고 경고했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수석 투자전략가는 "탐욕은 공포보다 되돌리기가 항상 더 어렵다"고 지적했다.



상승세 위협 요인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2분기 실적 실망, 채권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이 현재의 쏠림현상을 압박할 수 있으며, 특히 기술주와 유럽 은행주가 취약할 것으로 나타났다.


S&P500의 3개월간 26% 급등은 역사적으로도 드문 기록이며, 과거 데이터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1950년 이후 유사한 급등 사례에서는 모두 이후 1년간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2개월 수익률 중간값은 18.5%로 역사적 평균의 2배를 상회했다.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급등, 실적 실망, 채권 수익률 상승 등이 발생할 경우 BofA가 지적한 '고점' 투자심리는 빠르게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