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링크게이밍, 이더리움 최대 보유기업 등극...주가 19% 급등

샤프링크게이밍(NASDAQ:SBET)이 이더리움 보유량과 스테이킹 활동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한 후 1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는 현재 28만706개의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는 기업 중 최대 이더리움 보유량이다. 이는 7월 7일부터 13일 사이에 평균 2,852달러에 매입한 7만4,656 ETH를 포함한 일련의 공격적인 매수 결과다.

이러한 매입 자금은 주식공모(ATM) 방식을 통해 2,450만주 이상을 발행하여 조달한 순수익 약 4억1,300만 달러에서 나왔다. 회사는 여전히 약 2억5,700만 달러의 수익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추가 이더리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재무 운영에 대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여 투자자 투명성을 유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더리움 축적 외에도 샤프링크는 스테이킹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고했다. 7월 11일 기준으로 회사는 보유 중인 이더리움의 99.7%를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할당했다. 이 전략은 6월 2일 시작 이후 이미 415 ETH의 보상을 창출했으며, 지난 주에만 94 ETH를 획득했다. 이는 샤프링크가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아닌, 암호화폐 자산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또한 자본구조 대비 이더리움 노출도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자체 '이더리움 집중도' 지표를 강조했다. 6월 이더리움 매입 시작 이후 이 집중도는 23%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의 공격적인 축적과 스테이킹 전략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