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CEO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투자사와는 다른 전략 추구할 것"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NYSE:GME) CEO가 마이클 세일러가 설립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의 전략을 모방하지 않을 것이며, 독자적인 전략과 책임있는 자본 운용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헨 CEO는 게임스톱이 세계 최대 비트코인(CRYPTO: BTC) 매수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미니 버전'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독자적인 전략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90억 달러 이상의 현금과 시장성 있는 유가증권을 보유한 강력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 자본을 책임감 있게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헨 CEO는 하방 위험이 제한적이면서 상방 잠재력이 큰 기회만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통화 발행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암호화폐가 거래 수단으로도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게임스톱은 올해 초 비트코인을 재무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하고 4,710 BTC를 매입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면밀한 검토 대상이 되고 있다. 게임스톱이 17.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락했다. 증권가는 이를 부진한 소매 사업을 가리기 위해 추가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하려는 재무적 기교라고 비판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정규장에서 GME 주가는 2.03% 하락한 23.22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0.30% 상승했다. 연초 대비 주가는 25.9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