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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주택시장 적색경보"...매출 급감에 건설사들 사업 철수

Snigdha Gairola 2025-07-16 19:45:59
무디스

무디스에 따르면 미국 주택시장이 매출 급감과 함께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심각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더스트리트는 화요일 보도를 통해 수년간 견조세를 유지해온 주택시장이 매물 급증, 주택 판매 감소, 가격 상승세 정체 등 우려스러운 지표들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주택시장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하며 강력 경고했다.


그는 주택 판매가 이미 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을 지탱해온 건설사들마저 사업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기지 금리 인하 비용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면서 건설사들이 토지 매입 계약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는 중대한 경고 신호라고 설명했다.


잔디는 주택시장 약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기지 금리가 7% 수준에 고착화된 상황에서 주택 가격과 신규 건설, 프로젝트 완공이 급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던 주택시장이 이제는 전반적인 경제의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팬데믹 기간 수요 급증과 재고 부족을 겪었던 미국 주택시장은 이제 명확한 압박 신호를 보이고 있다. 공급은 여전히 건전한 수준 이하인 반면 6월 활성 매물은 29% 급증했고 주택이 시장에 더 오래 남아있는 상황이다. 오스틴과 덴버 같은 주요 도시들의 매물은 2019년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매출도 급감하고 있다. 5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는 13.7% 감소했으며, 비용 상승으로 건설도 둔화되고 있다. 건설사들의 신뢰도는 2023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토지 거래가 중단되고 프로젝트 지연이 늘어나고 있다.


주택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케이스-실러 지수는 2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연간 상승률이 2%로 떨어져 2012년 이후 가장 약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구매 여력은 여전히 큰 걸림돌로, 첫 주택 구매자의 경우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연간 12만 6천 달러 이상의 소득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장 영향


이러한 상황은 미국 주택시장의 일련의 경고와 도전과제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4월 질로우는 구매력 우려로 인한 매도자와 잠재 구매자 간의 불균형을 보고했다.


이는 재고 증가와 가격 인하 가능성으로 이어졌다.


6월에는 경제학자 크레이그 샤피로가 주택시장이 "미국에서 과잉 보조되고 검증이 부족한 자산군"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국가 주택 정책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2월에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6.88%로 2024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 대출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