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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상승세 지속...160% 급등에도 더 오를까

Annika Masrani 2025-07-16 21:37:26
넷플릭스 주가 상승세 지속...160% 급등에도 더 오를까

넷플릭스 주가가 올해 들어 42% 상승했다. 2024년 83% 상승에 이은 랠리로, 2024년 초 이후 약 1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넷플릭스의 고평가 수준이 여전히 정당한지, 아니면 차익실현에 나설 시점인지 고민하고 있다.



광고 사업 강화로 성장 동력 확보

넷플릭스가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현명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규 광고 사업 매출이 올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이 고수익 사업은 주주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한다. 광고 사업은 비용 증가 없이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광고 도입으로 넷플릭스의 전략적 유연성이 높아졌다. 구독료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매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저가 광고 지원 콘텐츠를 선호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큰 전략적 변화다.



운영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성 상승

넷플릭스는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 효율화도 달성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2분기 28.1%에서 올해 1분기 31.7%로 상승했다. 경영진은 2분기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를 전년 27%에서 33.3%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매출 대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12~15%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맞물려 주당순이익(EPS)이 40~45% 급증할 수 있다.



요금 인상으로 현금흐름 개선

넷플릭스는 구독자 이탈 없이 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근 요금 인상 효과가 이미 2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요금 인상은 분기마다 누적되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성장 투자를 뒷받침한다.



핵심 스트리밍 사업을 넘어 라이브 이벤트와 게임 등 신규 영역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성장 동력을 다각화한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으로 잃어버린 수익도 회수하면서 수익화 수단을 추가했다.



성장 동력 감안시 매수 매력도 유지

넷플릭스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약 60배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12~15%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50% 가까운 EPS 성장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하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현재의 밸류에이션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래 실적 성장의 가시성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다. 관건은 회사가 일관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느냐다.



고평가에 따른 리스크도 상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은 높은 기대치를 수반한다. 한 번의 실적 실망으로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디지털 광고 규제나 스트리밍 권리 비용 상승도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 상승 여력과 함께 성장 둔화시 급격한 하락 가능성도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장기 성장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라면 넷플릭스는 '보유' 의견이 적절해 보인다. 수익 다각화, 수익성 개선,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을 감안하면 고평가에도 포트폴리오에 담아둘 만하다. 기존 투자자는 보유를 유지하고 하락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 신규 투자자는 적절한 진입 시점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일제히 매도를 권하지는 않는다. 최근 3개월간 37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중 27명이 매수, 10명이 보유를 제시했으며 매도 의견은 없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우위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320.94달러로, 현재가 1,260달러 대비 4.8%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