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전문 유통업체 그랩어건 디지털, 뉴욕증시 상장 첫날 14% 급등

그랩어건 디지털 홀딩스(NYSE:PEW)가 콜롬비에 애퀴지션 2와의 합병을 마치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수요일 아침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그랩어건 디지털은 스팩(SPAC)인 콜롬비에 2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으로 총 1억79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2차 공모와 거래 및 자문 비용을 제외한 순조달액은 1억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랩어건은 이번 조달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향후 성장 계획과 인수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랩어건은 수요일 아침부터 'PEW'라는 티커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사회에 합류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수요일 개장 타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네마티 그랩어건 디지털 CEO는 "오늘은 우리 회사와 총기 산업, 더 나아가 전체 사격 스포츠 산업에 있어 매우 흥분되는 순간이자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성과는 기술 중심 접근방식을 통해 사격 스포츠 산업을 혁신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뒷받침한다. 앞으로 그랩어건의 플랫폼을 강화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병은 화요일 열린 콜롬비에 2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아침 현재 그랩어건 주가는 14.1% 상승한 1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