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6인승 모델Y 출시 준비...7월 첫주 판매 75% 급감

테슬라(NASDAQ:TSLA)가 중국 시장에서 기존보다 150cm 더 긴 6인승 모델Y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테슬라가 7월 첫 주 중국에서 신차 보험등록 대수가 5,010대로 75% 급감한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Y는 기존 모델보다 약 150cm(5.9인치) 더 길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지난 1년간 24% 상승했으나, 연초 이후로는 15.7% 하락했다.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이사는 최근 테슬라의 중국 내수 시장 판매 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블랙 이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 중국이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주간 보험등록 대수 1만2,300대를 기록했다"며 "분기 두 번째 주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 대비 9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BYD(OTC:BYDDY)(OTC:BYDDF)는 최근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 자료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BEV) 글로벌 판매에서 테슬라를 추월했다. BYD는 2024년 연간 매출이 7,770억 위안(1,070억 달러)을 기록하며 테슬라를 앞질렀다.

테슬라는 인도에서 모델Y 후륜구동 트림을 600만 루피(약 7만 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장거리형 후륜구동 모델은 680만 루피(약 7만9천 달러)에 판매되며, 완전자율주행(FSD) 옵션은 60만 루피(약 7천 달러) 추가된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 상승한 3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