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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비용 상승으로 주택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좌절한 매도인들의 매물 철회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내용
리얼터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매물 철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누적 철회 건수는 34% 증가했으며, 활성 매물은 29% 급증해 구매자들이 팬데믹 시기 수준의 높은 가격을 수용할 이유가 없어졌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이크 크림멜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되어 일반 주택의 매매 소요 기간이 작년 여름보다 3주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피닉스, 오스틴, 덴버가 매물 철회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피닉스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물 철회율과 가격 인하율을 기록했다.
모기지 부담도 시장 냉각을 가중시키고 있다.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국채 금리가 관세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면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6.82%까지 상승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전체 대출 신청이 전주 대비 10% 감소했으며, 주택 구매 수요는 12% 하락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 금리 하락으로 잠시 회복세를 보였던 재융자도 7% 추가 감소해 회복분 대부분이 상쇄됐다. MBA 부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엘 칸은 2주간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가 시장 활동을 저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은행들이 대차대조표 성장을 추구하면서 점보론 금리가 적격론 금리보다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일부 주택 소유자들은 가격 인하보다 관망을 선호하고 있다. 크림멜은 많은 매도인들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여전히 팬데믹 시기의 가격에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대출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경우 이러한 전략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수요일 모기지 금리가 7% 수준에 고착화되면서 추가 가격 하락과 건설사들의 공급 축소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최근 모기지 금리 상승은 5주간의 하락세를 마감시켰으며, 이는 4월 새로운 관세 도입으로 인한 7.1% 급등 이후 반복적으로 구매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 패턴이다. 전문가들이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모기지 금리가 6~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잠재적 매도인들은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 지금 가격을 낮추거나, 매물을 철회하고 인내심과 자산 가치가 소진되기 전에 다음 금리 하락을 기다리는 도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