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 파이낸셜, 도전과제 속 성장세 지속...USPS와 분쟁 해결 `청신호`

트라이엄프 파이낸셜(TFIN)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트라이엄프 파이낸셜은 운송 부문의 전략적 성장과 주요 분쟁 해결 성과를 강조했다. 경쟁 심화와 비용 증가 등 도전과제에 직면했음에도 회사의 회복력과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USPS와 5년간 분쟁 해결

트라이엄프 파이낸셜은 미국우정공사(USPS)와 5년간 지속된 분쟁을 해결하고 재정적 보상을 받아냈다. 이번 합의로 자금을 회수하고 성장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린스크린스 인수·통합 완료

회사는 그린스크린스 인수를 완료하고 4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를 자사 모델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정확도와 고객 참여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송 부문 매출 성장

핵심 운송사업은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팩토링, 결제, 인텔리전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신용도 개선

순대손상각비가 100만 달러 이하로 감소하는 등 신용도가 크게 개선됐다.

결제 부문 수익성 향상

결제 부문의 EBITDA 마진이 14%까지 상승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40% 이상의 마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페이와 인텔리전스 성장세

로드페이는 계좌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인텔리전스 부문은 운송사업 중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그린스크린스 인수 영향

그린스크린스 인수로 비용 증가와 상각 등으로 분기당 300만 달러의 수익 감소가 발생했으나,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경쟁 압박 가중

DAT의 ALCO 결제 플랫폼 인수로 팩토링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 비용 증가

정보보안과 인프라 투자로 기업 및 기타 부문의 비이자 비용이 증가했다.

향후 전망

2025 회계연도 2분기는 핵심 운송사업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USPS와의 분쟁 해결과 그린스크린스 인수가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비용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결제 네트워크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 장기적인 수익성과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