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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이사 월러 `고용 위험` 경고하며 7월 기준금리 0.25%p 인하 주장...트럼프 압박 속 관세발 물가는 고려 대상 아니다

Vishaal Sanjay 2025-07-18 15:42:23
연준 이사 월러 `고용 위험` 경고하며 7월 기준금리 0.25%p 인하 주장...트럼프 압박 속 관세발 물가는 고려 대상 아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월러 이사는 뉴욕대학교 머니마케터스에서 연설하며 "FOMC는 다음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경제지표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올해 상반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 수준에 그쳤으며, 2025년 남은 기간에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 지출은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로 인해 제한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노동시장 동향에 우려를 표명했다. "민간 고용은 74,000명 증가에 그쳐 이전 두 달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자리 증가세가 "제로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며 민간부문 고용이 "정체 수준에 근접해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연준의 개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물가와 관련해 월러 이사는 수입 관세로 인한 최근의 물가 상승이 중앙은행 정책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관세가 올해 FOMC의 2% 목표치를 약간 상회하는 물가 상승 요인이 되고 있지만, 정책은 관세 효과를 제외하고 근원 물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며 "경제 둔화의 증거와 제가 언급한 모든 경제활동 제약 요인들을 고려할 때, FOMC의 고용 책무와 관련된 위험이 더 크며, 이는 통화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한편 미국 소매판매는 관세, 무역갈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6월에 0.6% 증가하며 2개월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이는 소비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소비 강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 명분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그동안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연준의 통화완화를 저해했다고 거듭 밝혀왔다. "관세 규모를 확인한 후 사실상 관망 자세를 취했으며, 이는 관세로 인해 미국의 모든 물가 전망치가 실질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