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톰셀 테라퓨틱스(BrainStorm Cell Therapeutics Inc.)의 주가가 나스닥 캐피탈 마켓 자진상장폐지 발표 후 금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42.74% 급락한 0.67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이 바이오기술 기업은 나스닥 증권거래소로부터 금요일 시장 개장과 함께 보통주 거래가 정지된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
이번 상장폐지는 최소 주주자본 유지를 요구하는 나스닥 상장규정 5550(b)(1) 미준수에 따른 것이다.
브레인스톰셀의 주가는 연초 대비 45.33% 하락했으며, 시간외 매도세가 발생하기 전 목요일 종가는 1.17달러였다. 회사는 금요일부터 동일한 BCLI 티커로 OTCQB 벤처 마켓에서 거래하기로 승인받았다.
카임 레보비츠 CEO는 성명을 통해 "나스닥 상장폐지가 어려운 결과이지만, 주주들과 환자 커뮤니티에 이것이 우리의 핵심 미션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회사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치료를 위한 주력 연구 치료제인 뉴라운(NurOwn) 개발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브레인스톰셀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위한 자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독자적인 뉴라운 플랫폼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ALS 환자 치료를 위한 신경영양인자 분비 세포를 생산한다. 이 치료제는 FDA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3상 ALS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FDA와의 특별 프로토콜 평가 합의 하에 3b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 MS 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2상 임상시험도 실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폐지가 사업 운영이나 연구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