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피터 쉬프 "트럼프, 옐런이 오바마 위해 했다고 비난했던 정책을 파월에 요구...위험한 조치"

2025-07-21 16:47:17
피터 쉬프

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명백한 이중잣대를 지적했다. 쉬프는 트럼프가 과거 자신이 비난했던 것과 동일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요 내용


피터 쉬프 쇼 일요일 방송에서 쉬프는 트럼프가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 발언을 다뤘다.


이는 최근 관세 관련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쉬프에 따르면, 트럼프의 요구는 그가 과거에 비난했던 행태와 정확히 일치한다. "트럼프가 처음 대선에 출마했을 때, 재닛 옐런이 금리를 너무 낮게 유지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옐런이 정치적으로 오바마 행정부를 돕기 위해 저금리로 인위적인 경기부양을 한다고 비난했다"고 쉬프는 지적했다.


쉬프는 이어 트럼프가 현재 파월에게 정확히 같은 일을 요구하고 있다며 "또 다른 트럼프식 위선"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쉬프는 이러한 트럼프의 행태에 일관성이 있다고 인정하며 "그는 위선자이지만, 일관되게 위선적"이라고 평가했다.


쉬프는 트럼프가 요구하는 1% 금리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과 트럼프 자신이 평가하는 경제 강세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제가 이렇게 강하다면, 왜 금리가 1%여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쉬프는 파월의 퇴진이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인식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 의장과 재무장관이 공식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제안을 "위험한 조치"라고 비판하며, 이는 중앙은행이 정치적 영향력 아래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것이 바로 트럼프의 지속적인 공격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쉬프는 말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가 연준의 25억 달러 규모 본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문제 삼아 파월을 "정당한 사유"로 해임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대통령이 요청한다면" 연준 의장직을 수락하겠다고 밝히면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발언은 쉬프가 경고한 것처럼 중앙은행 결정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 우려를 증폭시켰다.


쉬프는 최근 몇 달간 이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해왔으며, 파월 이후 트럼프가 지명할 연준 의장은 "충성스러운 병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역대 가장 비둘기파적인 인물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