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대학 졸업장, 더 이상 `취업 보증수표` 아니다...Z세대 10명 중 3명만 `대학 선택 만족`

2025-07-22 12:23:18
대학 졸업장, 더 이상 `취업 보증수표` 아니다...Z세대 10명 중 3명만 `대학 선택 만족`

최근 이력서 전문 사이트 리쥬메지니어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직장인 4명 중 1명이 대학 진학을 후회하거나 수입이 더 높은 전공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전공 선택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분의 1에 그쳤다.


주요 내용


이번 달 진행된 Z세대 정규직 근로자 1,000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23%가 대학 진학을 후회했고, 22%는 기술이나 금융 분야로 전환하고 싶다고 답했다. 교육 선택에 대해 '변화가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은 32%에 불과했다.


취업 컨설턴트들은 이러한 변화가 학위가 더 이상 취업을 보장하지 않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엠플로이드 바이 그래듀에이션의 콜비 굿맨은 "이전 세대들은 대학 졸업장이 사실상 취업 보증수표나 다름없던 시장에서 살았다"고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탈로의 별도 보고서는 이러한 불안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청년층 3분의 2가 희망하는 직종에서 일하지 못하고 있으며, 4명 중 1명은 전공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신입 직급 채용이 감소하고 AI가 업무를 재편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보장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굿맨은 덧붙였다.


시장 영향


후회의 주된 원인은 비용이다. 교육데이터이니셔티브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38,270달러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등록금이 치솟는 가운데 400만 명 이상의 Z세대가 실업 또는 불완전 고용 상태에 있으며, 이들은 학위가 현재 상황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부모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아메리칸 스튜던트 어시스턴스의 조사에 따르면 10대 자녀를 둔 부모의 70%가 견습 과정이나 직업학교 등 대학 교육의 대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전공은 여전히 수익성이 높다. 리쥬메지니어스 연구에 따르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과 보건 계열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예술과 인문계열 전공자들의 후회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이 급증하고 고용 안정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진로상담가들은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수입 잠재력, 부채 규모, 비학위 과정 등을 신중히 고려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