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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소프트뱅크, 5000억달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축소 나서

2025-07-22 16:13:01
오픈AI·소프트뱅크, 5000억달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축소 나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SFTBF)가 5000억달러 규모의 야심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축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데이터센터 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기술업계의 대표적 프로젝트 중 하나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연말까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1개 사이트로 축소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은 오픈AI, 오라클(ORCL),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AI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초기 1000억달러 투자로 시작해 향후 4년간 5000억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기업들은 연말까지 오하이오주에 단 하나의 데이터센터만 건설하는 것으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과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는 부지 선정을 포함한 스타게이트 계약의 주요 사항에서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게이트의 더딘 출발은 대규모 투자로 AI 분야에서 주요 입지를 확보하려던 손 회장에게 타격이다. 그러나 손 회장은 여전히 오픈AI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추가 투자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픈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라클로부터 미국 내 약 4.5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텍사스, 미시간, 위스콘신, 와이오밍, 뉴멕시코, 조지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지에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 관련주 투자 전망


월가는 소프트뱅크(SFTBY)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오라클(ORCL) 주식에 대해서는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두 종목 모두 현재 주가 대비 2% 이상의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