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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와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롬 파월 현 연준의장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이 미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버냉키와 옐런은 월요일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중앙은행의 독립성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트럼프에게 파월의 후임자 선택 시 이러한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두 전직 연준의장은 "트럼프 대통령도 다른 미국인들처럼 통화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명할 권리가 있다. 내년 봄 파월 의장의 임기가 끝날 때 후임자를 지명함으로써 연준에 자신의 색채를 입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트럼프에게 "연준과 단기 정치 사이에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통화정책 결정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지명할 것을 조언했다.
과거 사례를 인용하며 버냉키와 옐런은 연준이 데이터가 아닌 정치적 압박에 의해 결정을 내린다면 "필연적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공공의 신뢰를 약화시켜 주택 구매자, 기업, 정부를 포함한 모든 이들의 차입 비용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두 번째 임기는 5월에 종료되며, 트럼프는 그의 교체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법적, 시장 관련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자신의 정책 목표에 더 부합하는 인물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고문은 금융 전문가들과 전직 정부 관료들이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해 비판과 경고를 쏟아내는 가운데 나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연준의장을 지낸 재닛 옐런은 최근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정책을 "잘 작동하는 경제에 대한 최악의 자해 행위"라고 표현했다.
한편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연준의 금리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가 과거 자신이 비난했던 것과 동일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전 고문이었던 경제학자 주디 쉘턴도 연준을 비판하며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고 중앙은행 독립성이라는 개념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