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098f32d1f3633e4c6aa69525a2cf6f5d73.jpg)
![[박준석] 공개방송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8142dc7b69c6e4839a45effe86053d081.png)
![[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2243bf76e7697248b4854aa67cd3d529f3.jp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0931194b9193544ebe8d711fb7a541fa18.jpg)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의 안전성 우려가 커지면서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월가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H.C. 웨인라이트의 미첼 카푸어 애널리스트는 사렙타와 FDA(미국 식품의약국) 간 갈등을 지적하며 파격적으로 목표주가를 0달러로 제시했다. 카푸어 애널리스트는 매도 의견도 유지했다.
지난 금요일 FDA가 엘레비디스의 출하 중단을 요청한 소식이 전해진 후 사렙타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30% 이상 폭락했다. 이에 사렙타는 미국 내 엘레비디스 출하를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엘레비디스는 4세 이상 듀센형 근이영양증(DMD) 환자를 치료하는 1회성 유전자 치료제다.
카푸어의 이례적인 목표가 하향은 치료제와 관련된 3명의 환자 사망 사례가 보고된 후 FDA의 출하 중단 요청에도 사렙타가 처음에는 이를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카푸어는 FDA와의 갈등이 "승산 없는 싸움"이라고 지적하며, 규제 당국이 결국 엘레비디스를 시장에서 퇴출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 경우 치료제 매출이 완전히 사라져 사렙타 주식이 사실상 무가치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단일 제품에 의존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의 사업 모델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금요일 주가 하락 이후 6명 이상의 애널리스트들이 사렙타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특히 도이체방크 증권과 니덤은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니덤의 길 블룸 애널리스트는 FDA와 사렙타 간의 "대결"이 결국 엘레비디스에 대한 공식적인 규제 조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장 퇴출 시 2027년 만기인 11.5억 달러의 부채 상환 능력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JP모건의 아누팜 라마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5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라마는 현재까지 보행 가능 환자군에서는 사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 환자에 대해서는 엘레비디스가 계속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행 가능 환자는 독립적으로 또는 최소한의 도움으로 걸을 수 있는 환자들을 의미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는 사렙타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6건, 보유 17건, 매도 3건의 의견이 나왔다. 평균 목표주가는 30.8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1.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