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리플(XRP) 3.50달러 돌파...투자자들 `실용성` 주목

2025-07-22 23:18:47
리플(XRP) 3.50달러 돌파...투자자들 `실용성` 주목

리플(XRP)이 최근 한 달간 73% 급등하며 3.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18년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 3.84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재 XRP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미 하원이 첫 주요 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첫 연방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GENIUS 법안'(스테이블코인 혁신 지침 법안)이 정식 법제화되면서 암호화폐 정책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XRP의 급등세는 리플과 SEC 간 법적 분쟁이 아직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소송은 XRP 판매가 미국 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다루고 있다. 합의와 배상금 지급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 있지만, 법적·절차적 문제로 소송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다만 양측 모두 이제 오랜 법적 공방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저스틴 포프는 이러한 상황에서 XRP가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금융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CME그룹은 올해 초 XRP 선물을 출시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금융사들도 XRP 기반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동시에 리플은 규제 확실성 확보를 위해 국가 은행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포프는 "XRP가 금융 부문에서 더욱 보편화되면서 은행, 기업, 정부가 국경 간 거래에 리플 네트워크를 더 많이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이러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XRP를 둘러싼 낙관론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선행적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XRP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XRP 향후 전망은


포프는 "암호화폐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마치 다트를 던지는 것과 같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지지와 XRP 기반 금융상품 출시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히 리플이 국제 송금 시장에서 SWIFT의 독점적 지위에 도전장을 내밀 경우 장기적으로 상당한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5성급 투자자인 그는 "향후 5년간 이러한 징후가 나타난다면 XRP는 매우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현재 시장 가격이 다소 과열된 것일 수 있지만, XRP는 여전히 다른 암호화폐들보다 실제 활용 가능성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