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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루시드 그룹(NASDAQ:LCID)은 그동안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며 주목받지 못했다.
2025년 1분기에 전년 대비 58% 증가한 3,109대를 인도하며 5분기 연속 기록적인 생산량을 달성했음에도, 여전히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이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시장의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주 말 우버 및 자율주행 기술 기업 누로와의 대규모 파트너십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우버와 파트너사들은 향후 6년간 누로의 기술을 활용해 2만대의 루시드 그래비티 SUV를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LCID 주가는 발표 이후 35% 급등했으며, 오늘도 10% 상승했다.
온더펄스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유명 투자자는 이번 계약이 루시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팁랭크스 상위 1% 애널리스트인 이 5성급 투자자는 "이번 계약은 루시드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더딘 인도량 확대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성 높은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온더펄스는 재무적 이점도 지적했다. 그래비티 SUV의 소매가격이 8만 달러임을 감안하면, 6년에 걸쳐 2만대가 배치되더라도 16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시기도 적절하다.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은 2033년까지 3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 루시드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성장 섹터 중 하나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이 투자자는 "이번 로보택시 계약은 루시드와 같은 소규모 전기차 업체들이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온더펄스는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지속적인 손실에도 불구하고, 이번 파트너십으로 루시드의 위험/수익 프로필이 개선되어 향후 몇 년간의 성장 궤도에 대해 더욱 낙관적"이라며 LCID 주식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월가는 더 신중한 입장이다. 매수 1건, 매도 1건에 비해 보유 의견이 7건으로 많아 전체 투자의견은 보유(중립)를 유지하고 있다. LCID의 평균 목표주가는 2.91달러로, 향후 12개월간 약 6%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