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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가 루시드 모터스 그룹(NASDAQ:LCID)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월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사는 향후 6년간 2만대 이상의 루시드 로보택시를 우버의 차량 호출 플랫폼에 투입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포드자동차(NYSE:F)의 전 CEO인 마크 필즈는 목요일 CNBC 인터뷰에서 이번 계약이 양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1만대에 그친 루시드는 우버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정당성과 규모, 시장 노출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필즈는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계약이 우버보다는 루시드에 훨씬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전기차 시장에서 루시드의 입지를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즈는 이번 계약이 우버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우버는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대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있다.
우버는 이미 웨이모, 폭스바겐, 바이두 등과 여러 시장에서 협력하고 있다. 루시드와의 파트너십은 우버의 대규모 투자가 수반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며, 이는 우버가 이번 협력에서 상당한 전략적 가치를 발견했음을 시사한다.
필즈는 이번 파트너십의 간과된 중요한 측면을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우버와 루시드 모두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이러한 교차 소유 구조가 이번 계약 성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필즈는 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루시드의 그래비티 SUV는 기본가가 9만5000달러에서 시작하며, 여기에 라이다 센서와 컴퓨팅 파워, 기타 자율주행 하드웨어 비용이 추가된다.
필즈는 "20달러짜리 운행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까"라며 이렇게 고가의 차량으로 우버나 루시드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필즈에 따르면 우버-루시드의 발표는 자율주행차 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웨이모, 테슬라, 아마존의 죽스 등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 포드 CEO는 향후 몇 년간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라고 경고했다.